"V-리그 흥행 위해 돌아온 애국자 김연경" 배구 커뮤니티

기사내용 요약
"국가대표 복귀도 바란다"

[서울=뉴시스] 김연경이 흥국생명으로 돌아온다(사진=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연경(34·흥국생명)의 복귀 소식에 배구 관련 커뮤니티가 뜨겁게 달궈졌다.

프로배구 흥국생명(구단주 임형준)은 21일 김연경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20일 프로배구 여자부 최고 금액인 1년 총액 7억원(연봉 4억5000만원·옵션 2억5000만원)에 김연경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흥국생명의 적극적인 구애로 V-리그 컴백을 심사숙고 끝에 결정했다.

지난 시즌 6위에 머물렀던 흥국생명은 막강한 공격력을 갖춘 선수를 영입해 전력이 한층 강화됐다.

[광주=뉴시스] 권창회 기자 = 23일 오후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에서 김연경과 박정아, 김수지가 인사하고 있다. 2022.01.23. kch0523@newsis.com

대다수 배구팬들은 김연경의 복귀를 환영했다.

한 배구팬은 "해외 리그의 오퍼가 있음에도 흥국생명으로 복귀했다. V-리그 흥행을 위해 돌아온 김연경은 애국자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은 "흥국생명에 돌아왔는데 다시 국가대표팀에도 복귀해주면 안될까"라는 바람을 전했다. 대표팀 은퇴를 번복해달라는 희망사항을 전달했다.

"흥국생명은 다음 시즌 우승 전력이다", "다음 시즌 흥국생명 경기는 예매하기 어렵겠다", "(지난 시즌 우승팀) 현대건설이 위험해졌다"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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