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9,310명..7월부터 물놀이 시설 방역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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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천300여 명으로 12일째 1만 명 아래를 유지했습니다.
2주 뒤에는 하루 평균 확진자가 최소 5천 명대까지 줄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천310명이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국내외 연구진들의 예측을 바탕으로 2주 뒤에는 하루 평균 확진자가 5천 명에서 7천 명대까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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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천300여 명으로 12일째 1만 명 아래를 유지했습니다. 2주 뒤에는 하루 평균 확진자가 최소 5천 명대까지 줄 것으로 보입니다.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천310명이었습니다.
전날보다 5천700여 명 늘었지만, 일주일 전 같은 요일보다는 461명이 줄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4명이 줄어든 68명으로 열흘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12명이었습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6월 3주차) 하루 평균 7천491명 발생하여 전주 대비 18.4% 감소하였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0.86으로 12주 연속 1미만을 유지하였습니다.]
다만, 여전히 고령층과 미접종자,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는 코로나19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 코로나 사망자 중 절반은 80대 이상이었고, 60대 이상을 기준으로 하면 90.8%을 차지했습니다.
오미크론 하위 및 재조합 변이는 미국에서 유행 중인 BA.2.12.1은 69건, 유럽에서 퍼지고 있는 BA.4는 12건, BA.5는 38건이 추가로 검출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국내외 연구진들의 예측을 바탕으로 2주 뒤에는 하루 평균 확진자가 5천 명에서 7천 명대까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2주 뒤에는 60명대까지 감소할 전망입니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주간 코로나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했습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다음 달부터 무더위 쉼터와 경로당, 물놀이 시설 등에 대한 방역 점검을 벌일 예정입니다.
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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