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덕도·가락동 국군묘지 '국가관리묘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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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가덕도·가락동 국군묘지가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됐다.
국가보훈처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국군묘지와 가락동 국군묘지를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해 앞으로 전반적인 관리를 국가가 맡는다고 21일 밝혔다.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되면 전담 관리원 배치를 통한 수시 점검, 봉분·비석·둘레석 정비, 의전시설 및 안내·편의 시설물 설치 등의 종합적 관리를 국가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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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관리원 배치 등 국가가 종합 관리 담당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 강서구 가덕도·가락동 국군묘지가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됐다.
국가보훈처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국군묘지와 가락동 국군묘지를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해 앞으로 전반적인 관리를 국가가 맡는다고 21일 밝혔다.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되면 전담 관리원 배치를 통한 수시 점검, 봉분·비석·둘레석 정비, 의전시설 및 안내·편의 시설물 설치 등의 종합적 관리를 국가가 담당한다.
가덕도 국군묘지는 6·25전쟁 중 전사한 가덕도 출신 전몰 용사의 안장을 위해 1957년 6월 조성됐다. 가락동 국군묘지는 6·25전쟁 중 낙동강 전투에서 전사한 지역 출신 용사들의 안장 목적으로 1952년께 조성됐다.
보훈처는 두 곳에 안장된 전몰 용사 64명 중 33명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지 않은 만큼 이들의 신상과 병적 기록 등을 확인, 국가유공자로 등록해 예우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국가관리묘역이 안장자의 명예와 유가족의 자긍심을 높이는 품격 있는 묘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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