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천적' 게릿 콜에 무안타..19경기 연속 출루 행진

이지은 2022. 6. 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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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천적' 게릿 콜을 상대로 무안타에 그쳤다.

볼넷을 골라내며 1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은 이어갔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1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다만 볼넷 2개로 연속 출루는 19경기까지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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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양키스전서 2타수 무안타 2볼넷..타율 0.286
'에이스' 콜 상대 1볼넷 그쳐..8회 1차례 더 출루
템파베이 2-4 패..AL 동부지구 4위 처져
템파베이 최지만이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1루 수비를 하고 있다. (사진=AFPBB)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천적’ 게릿 콜을 상대로 무안타에 그쳤다. 볼넷을 골라내며 1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은 이어갔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1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시즌 타율은 0.289에서 0.286으로 소폭 떨어졌다. 다만 볼넷 2개로 연속 출루는 19경기까지 늘렸다.

그간 최지만은 양키스 에이스인 콜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으나 이날은 예외였다. 1회 첫 타석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은 게 그나마 소득이었다.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를 하지는 못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4구째 바깥쪽 슬라이더에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볼넷은 8회 상대 마무리 클레이 홈즈를 상대로 뽑아냈다. 2사 상황에서 얻은 기회였지만 후속 타자 랜디 아로자레나가 삼진에 그치며 득점엔 실패했다.

템파베이는 양키스에 2-4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지며 시즌전적 36승3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로 처졌다.

한편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50승(17패) 고지를 가장 먼저 밟으며 지구 선두를 내달렸다. 선발 콜은 7⅓이닝 1피안타 3볼넷 12탈삼진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으나 시즌 7승 수확은 미뤄졌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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