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절체절명 있었지만 민선 6·7기 쌓은 혁신 역량은 미래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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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은 21일 "미완의 사업과 난제가 남아 있지만 민선 6·7기를 거치며 쌓은 대구의 혁신 역량은 도약과 번영의 미래를 약속할 소중한 자산이 됐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 출범과 민선8기 개막을 맞아 이제까지 쌓아온 대구 혁신의 초석은 미래 번영의 반석이 돼 위대한 대구를 더욱 빛낼 것"이라며 "며칠이 지나면 시장으로서의 무거운 책무를 내려놓고 시민의 한사람으로 돌아가 새 삶을 시작하려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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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21일 "미완의 사업과 난제가 남아 있지만 민선 6·7기를 거치며 쌓은 대구의 혁신 역량은 도약과 번영의 미래를 약속할 소중한 자산이 됐다"고 말했다.
30일 퇴임을 앞둔 그는 이날 대구시청 본관에서 이임 기자회견을 갖고 8년의 소회를 밝혔다.
권 시장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 출범과 민선8기 개막을 맞아 이제까지 쌓아온 대구 혁신의 초석은 미래 번영의 반석이 돼 위대한 대구를 더욱 빛낼 것"이라며 "며칠이 지나면 시장으로서의 무거운 책무를 내려놓고 시민의 한사람으로 돌아가 새 삶을 시작하려 한다"고 했다.
8년의 시정을 돌아보며 그는 '쉽지 않은 시간'을 '절체절명'이라고 표현했다. 특히 코로나19를 언급하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권 시장은 "대구 혁신의 역량은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며 더욱 강건하게 성장했다"며 "재난으로부터 대구를 지켜내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누군가는 선봉에 서야 했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 극복이라는) 역사적 소명에 감사하며 두려워하지 않고 싸워나갔다"며 "그 과정에서 가장 큰 힘이 돼 준 것은 위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응원이었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앞으로 대구와 대한민국을 위한 든든한 밀알이 되겠다. 새로운 봉사의 길을 가겠다"고 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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