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강수일, 아빠 됐다 "아들과 경기장 나가는 날 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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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안산그리너스FC의 공격수 강수일이 아빠가 됐다.
최근 안산의 득점을 이끌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강수일이 20일 오전 1시 19분 3.29kg의 건강한 아들을 얻으며 경사를 맞았다.
강수일은 "우선 존경하는 아내에게 10개월 동안 내가 모를 아픔과 수고를 견뎌주고 건강하게 출산해 줘서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앞으로 든든한 남편, 아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아내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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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안산그리너스FC의 공격수 강수일이 아빠가 됐다.
최근 안산의 득점을 이끌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강수일이 20일 오전 1시 19분 3.29kg의 건강한 아들을 얻으며 경사를 맞았다.
강수일은 "우선 존경하는 아내에게 10개월 동안 내가 모를 아픔과 수고를 견뎌주고 건강하게 출산해 줘서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앞으로 든든한 남편, 아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아내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한국에 돌아와서 저를 받아준 안산에서 이런 큰 축복을 함께하게 돼 매우 감개무량하다. 다니엘을 안고 경기장에 나가는 날을 꿈꾸며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과 소외계층,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함께하는 '드림컵' 봉사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시즌을 마치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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