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블록딜 우려에 이틀째 급락..정부의 한전 자구 압박에 재부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전기술이 이틀째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전력에 추가 자구노력을 압박해, 한전이 보유한 한전기술 지분의 일부 매각 계획이 다시 부각된 탓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전이 누적된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보유 중인 한전기술 지분 65.77%(2513만8694주) 중 14.77%(564만주)를 매각하겠다는 계획이 다시 부각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전기술이 이틀째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전력에 추가 자구노력을 압박해, 한전이 보유한 한전기술 지분의 일부 매각 계획이 다시 부각된 탓이다.
21일 오전 11시9분 현재 한전기술은 전일 대비 5700원(8.53%) 내린 6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전일에도 4.3% 하락했다.
전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로 예정됐던 올해 3·4분기 전기요금의 연료비 조정단가 결정을 연기했다.
이와 관련해 추 부총리는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예정에 없던 간담회를 열고 한전의 전기요금 인상안에 대해 “미흡하다”며 비판했다. 그는 “한전이 애초부터 국민이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의 방안을 제시했어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 미흡했다”며 “한전의 여러 자구노력 등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전이 누적된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보유 중인 한전기술 지분 65.77%(2513만8694주) 중 14.77%(564만주)를 매각하겠다는 계획이 다시 부각됐다. 이 계획은 지난달 18일 발표됐다.
아직 한전이 한전기술 지분 매각 방식 및 시기를 정하지는 않았지만, 금융투자업계는 블록딜 방식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시간 만에 18억원어치 팔렸다…2030홀린 선풍기 뭐길래
- 지난해 한국 특허출원 증가율 선진 5개국 중 2위…5% 늘어
- 딱딱한 바닥에 양반다리로 앉았다가는…발 건강 위험 [건강!톡]
- "물가 올라도 살 건 산다"…백화점株 담아야 하는 이유
- NHN, 300억 자사주 취득 소식에 5% 넘게 강세
- '42세' 조여정, 25세에는 장꾸美 넘쳤네…"너 어디서 온거니" [TEN★]
- 장도연, 母 '연애' 하라고 자취 권해…"마법처럼 남친 생겨" ('옥문아들')
- 가비·리안 "가수만 쓰는 화장실이라며…나도 사람인데" 토로
- [종합] '임지은♥' 고명환, 시한부 인생→연매출 13억 대박 "새 사업 론칭"('건강한 집')
- 해발 4164m 설산서 인간띠 세계 신기록…이시영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