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들리 빌 "늘 그랬듯이 미쳤을 것"..FA 낙관한 이유

김정연 온라인기자 2022. 6. 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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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들리 빌. 게티이미지.


워싱턴 위저즈(이하 워싱턴)의 핵심 가드 브래들리 빌(28)이 FA를 앞둔 자신의 상황을 낙관했다.

미국 매체 NBA News는 지난 19일(이하 현지 시각) “브래들리 빌(이하 빌)은 FA가 되는 자신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빌은 앞서 18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FA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내 FA 시작은 늘 그랬듯이 미쳤을 것”이라고 답했다.

빌은 향후 계약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향후) 내 계약 상황은 아마 미쳤을 정도로 진전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초 빌은 워싱턴과 재계약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이번 시즌 종료 전까지 워싱턴과의 계약을 성사하지 못했다. 시즌 종료 후 워싱턴은 핵심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5년 최대 2억 4,800만 달러(약 3,196억 원)라는 조건을 제시했다.

각종 현지 매체와 누리꾼들은 빌의 잔류에 대해 의견이 갈리고 있다. 그는 FA로 활동해도 다른 팀으로부터 거액의 계약을 제시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빌은 이날 NBA와의 인터뷰에서 “(나를) 영입하기 위해 그동안 셀 수 없이 많은 팀이 제안했다”고 언급했다.

빌은 2012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워싱턴에 자리 잡았다. 이후 커리어 평균 22.1점, 4.1리바운드, 4.2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하며 핵심 전력임을 증명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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