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경영진, 성과급 자진 반납

부산CBS 박상희 기자 2022. 6. 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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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경영진이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어려워진 경영환경을 극복하고자 자발적으로 성과급을 반납한다.

남부발전은 재무위기 극복과 전기요금 인상 최소화를 위해 이승우 사장을 포함한 임원진이 2021년도 경영평가 성과급을 전액 반납하고 1직급 주요 간부 성과급을 50% 반납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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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 경영진이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어려워진 경영환경을 극복하고자 자발적으로 성과급을 반납한다.

남부발전은 재무위기 극복과 전기요금 인상 최소화를 위해 이승우 사장을 포함한 임원진이 2021년도 경영평가 성과급을 전액 반납하고 1직급 주요 간부 성과급을 50% 반납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올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전사적인 고강도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예산을 1000억 원 이상 절감하고 발전설비 관리강화로 1500억 원 이상의 투자비를 효율화할 예정이다.

이승우 사장은 "급격한 연료비 상승으로 에너지 공기업에 큰 위기가 닥쳤다"며, "전 직원의 역량을 모아 재무구조 개선을 이뤄내 국민 부담 경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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