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24시] 조현일 경산시장 당선인, 현장 행정 가동

조 당선인-윤두현 의원, 2023년도 국비 예산정책간담회 개최
경산시, 거봉포도 베트남 첫 수출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조현일 경산시장 당선인과 인수위원회의 주요사업장 방문 모습 ⓒ경산시

조현일 경북 경산시장 당선인은 민선8기 경산시장직 인수위원회와 경산 정수장 증설 현장 등 지역 주요사업장 7곳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21일 경산시에 따르면, 조 당선인 등은 주요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하면서 시정 전반에 대한 현장 행정을 강화했다.

조 당선인 등은 경산 정수장 증설 현장과 에코토피아 파크골프장 예정지, 구 성남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어 차세대 차량융합부품 제품화 지원 거점센터와 탄소복합 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지역발전의 주축이 될 시설들을 직접 살핀 것이다.

조 당선인은 "현장 방문으로 확인된 문제점과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조치 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들과 선거 과정에서 맺은 약속들이 온전히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인수위와 공무원이 협력해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경산시와 윤두현 의원의 2023년도 국비확보 예산정책간담회 모습 ⓒ경산시

◇ 조현일 시장 당선인-윤두현 의원, 2023년도 국비 예산정책간담회 개최

조현일 경산시장 당선인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윤두현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졌다.

22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윤두현 국회의원의 제안으로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조현일 시장 당선인과 김주령 부시장, 경산시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산시는 이 자리에서 내년도 국비 건의 사업에 대한 중앙부처 심의 동향과 진행 상황 등을 설명했다. 또 미래 차로의 산업생태계 대전환에 대비한 xEV 에너지 저장 보호차체 개발지원 플랫폼 구축과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국도 4호선 경산 청천~부호 단구간 확장 등 신규 사업의 지원을 요청했다.

경산시는 2023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 2900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경북도, 중앙부처 관계자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특히 경산시는 민선 8기 시장 공약사항을 조기에 실천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오는 7월 중 '2024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준비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윤 의원은 "건의한 사업들이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시장과 힘을 모아 열심히 발로 뛰겠다"며 "경산시도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ICT산업과 첨단산업 육성, 경산의 발전에 디딤돌이 될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경산시, 거봉포도 베트남 수출 선적식 모습 ⓒ경산시

◇ 경산시, 거봉포도 베트남 첫 수출 

경북 경산 거봉포도가 베트남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21일 경산시에 따르면, 한들 영농조합법인은 최근 경산 거봉포도 282㎏을 베트남으로 수출했다. 한들 영농조합법인에는 70여 농가가 소속돼 있다. 올해 수출물량을 200톤으로 잡은 법인은 22일 846㎏, 27일 1128㎏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경산 남산면 일대 농가에서 생산된 거봉포도는 GAP 인증(농산물우수관리제도)을 받은 농산물로 안전성까지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포도 생산과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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