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헝다그룹 "내달까지 채무 구조조정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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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중국 최대 민간 부동산 개발 업체였으나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진 헝다(恒大)그룹이 내달 말까지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헝다 측은 △부동산관리업체 헝다물업의 담보와 관련해 활발히 진행 중이나 현 단계에서 조사 완료 시기를 확정할 수 없고 △감사 업무와 헝다물업에 대한 조사,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2021년 실적 발표가 늦어지고 있으며 발표 시기를 특정할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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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실적 발표도 늦어져
"헝다물업 담보 관련 독립 조사中"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때 중국 최대 민간 부동산 개발 업체였으나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진 헝다(恒大)그룹이 내달 말까지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헝다는 지난해 12월 3월 달러채권 이자를 갚지 못하면서 공식적으로 디폴트 상태에 빠졌고, 며칠 뒤 국유기업,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리스크해소위원회가 출범했다. 작년 6월 말 기준으로 헝다의 총부채는 1조9665억위안(약 380조원)에 달하며 이 중 역외에서 발행된 달러 채권 규모는 192억달러(약 25조원)가량이다.
헝다와 그 주요 계열사 주식 거래는 지난 3월 21일부터 정지됐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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