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수선물 상승폭 크게 늘려..나스닥 1.43%↑

모니터를 지켜보고 있는 미증시 트레이더.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지수선물이 상승폭을 크게 늘리고 있다.

20일 오후 10시 10분(현지시간) 미국 지수선물은 일제히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다우선물이 1.19%, S&500선물이 1.36%, 나스닥 선물이 1.43% 각각 상승하고 있다. 약 한 시간 전만해도 지수선물은 1% 미만으로 상승하고 있었다.

이는 지난 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15일 연준이 28년만에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하자 S&P500은 지난주 5.8% 하락해 2020년 3월 이후 최대 주간 손실을 기록했다. 이로써 S&P500은 지난 1월 고점에서 23% 이상 떨어졌다.

다우지수도 지난주 4.8% 하락해 2021년 1월 이후 처음으로 3만선이 붕괴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지난주 4.8% 하락해 전고점 대비 33% 급락했다.

미국의 지수선물이 급등하자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닛케이는 1.77%, 코스피는 0.52%, 호주 ASX지수는 1.21%,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7%, 홍콩 항셍지수는 1.06% 각각 상승하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