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15분 도시' 위한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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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운대구는 시가 주최한 '15분 생활권 조성을 위한 정책공모'에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미래공간 꿈 나눔터 조성사업'과 '반여동 선수촌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등 2건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좌동 일대는 반송·재송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시설이 부족해 오랫동안 청소년시설 확충을 원하는 주민 요구가 많았다"며 "이번 공모를 계기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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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선수촌로 보행환경 개선 함께 진행
총 사업비 175억 원 투입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 해운대구는 시가 주최한 '15분 생활권 조성을 위한 정책공모'에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미래공간 꿈 나눔터 조성사업'과 '반여동 선수촌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등 2건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에서 진행하는 '15분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구·군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부지매입비를 제외한 총 사업비의 75%를 지원한다.
꿈 나눔터 조성사업은 좌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총면적 4000㎡,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어린이·청소년·지역주민을 위한 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비로 1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좌동 일대는 반송·재송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시설이 부족해 오랫동안 청소년시설 확충을 원하는 주민 요구가 많았다"며 "이번 공모를 계기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는 사업비 25억원을 확보해 '반여동 선수촌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장산중학교에서 반여강변자동차매매단지로 이어지는 도로 860m 구간에 과속방지턱 역할을 하는 '고원식(험프) 횡단보도' 4곳과 '고원식 교차로' 1곳, 보행자 안전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고원식 횡단보도는 일반 횡단보도와 달리 방지턱처럼 만들어져 과속 예방 효과가 있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차량번호를 인식해 정지선 위반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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