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풍계리 3번 갱도에 물 찼다?..軍 "관련 정보 없어"

박응진 기자 2022. 6. 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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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에 물이 찼다는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우리 군 당국은 "그와 관련해서는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3번 갱도에 지하수 또는 빗물 등으로 물이 차서 제7차 핵실험 일정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는 질문에 "관련해서 일부 보도를 본 바 있는데, 그와 관련해서는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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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 주변 지역을 촬영한 위성사진 (비욘드패럴렐) © 뉴스1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북한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에 물이 찼다는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우리 군 당국은 "그와 관련해서는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관측은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로 보인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미 정보당국은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시설과 활동에 대해서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으며,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3번 갱도에 지하수 또는 빗물 등으로 물이 차서 제7차 핵실험 일정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는 질문에 "관련해서 일부 보도를 본 바 있는데, 그와 관련해서는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미 당국은 북한이 핵실험 준비를 모두 끝낸 상황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풍계리 핵실험장 일대에서 북한군 측의 활동은 일상적으로 지속되고 있지만, 아직 임박한 징후는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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