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진흥원 '제11회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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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2, 3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스토리로 광주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이면서 호남 최대의 공예품 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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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판매 및 명장전과 우수공예품 전시도 병행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사용자의 위치를 찾아주는 가죽 지갑, 새롭고 아름다운 컬러의 친환경 스카프, 창가에 두어 마음을 치료하는 세라믹 화분, 다채로운 무늬로 새겨진 금속 주얼리,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해 주는 각인 도장, 반려묘의 얼굴이 새겨지는 머그컵….
'제11회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2, 3전시장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스토리로 광주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이면서 호남 최대의 공예품 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소규모 행사로 개최되던 예년과 달리 3년 만에 대규모 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광주지역 이외에도 서울과 경남 등 전국에서 200여 개 공예 공방과 협동조합, 대학 내 관련 학과 학생들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섬유공예, 한지, 도자, 금속, 목공예품 등 전통공예는 물론 생활자기와 천연비누, 염색/가죽/패션잡화, 반지/목걸이 등 다양한 생활공예 상품들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또 대한민국 명장들의 소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명장관'과 광주시 인증 우수공예품들을 전시한 '오핸즈 관'이 별도로 마련돼 전통공예는 물론 생활공예의 빼어난 예술성과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송진희 원장은 "나만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핸드메이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공예 창업도 활발해지고 있다"며 "수공예가 광주의 특화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방육성은 물론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국내외 판로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2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광주시 우수공예문화상품 인증패 수여식 및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지역예선대회'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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