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지방공무원 847명 정기인사 단행

기사내용 요약
승진 3급 1명 등 206명, 전보 494명, 신규 26명 등
6급 미래역량강화과정 교육훈련 신설, 21명 파견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21일 오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일반직 지방공무원 정기인사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2022.06.2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21일 오전 브리핑룸에서 지방공무원 847명에 대한 7월 1일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3급 1명, 4급 3명, 6급 이하 202명 등 승진 206명을 포함해 전보 494명, 공로연수 및 퇴직 121명, 신규 임용 26명 등이다.

이번 인사로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김해도서관장 후임에는 교육부와 본청 등에서 주요 보직을 거친 강만조 학교지원과장을 3급으로 승진 임용했다.

4급 전보 현황을 보면, 홍보담당관 신승욱, 교육복지과장 김태균, 총무과장 황둘숙, 학교지원과장 허재영, 안전총괄과장 권상태, 재정과장 김순희, 미래학교추진단장 류해숙, 경남교육연수원 부장 이동춘, 경남교육연구정보원 부장 김기남, 과학교육원 부장 이정수, 김해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장경미 등이다.

4급 승진자는 정책기획관 최치용, 감사관 서기관, 경남교육연구정보원 부장 손남구 등이다.

6급 이하 교육행정직 공무원 전보와 관련해서는 개인별 전보 희망을 반영하는 '전보희망제'에 따라 본인 희망 지역에 최대한 배치했다.

또 신규 임용 공무원은 신규 임용 후보자 명부 순위에 따라 결원 기관과 생활 근거지 등을 감안해 발령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경남교육의 핵심 가치 및 주요 정책에 관한 이해와 공유를 바탕으로, 미래 경남교육 발전을 선도할 소통 능력, 통찰력, 직무 전문성을 갖춘 행정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6급 미래역량강화과정 연수'를 신설해 교육행정 20명, 사서 1명 등 총 21명을 6개월간 교육훈련에 파견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력과 업무수행 능력을 고려한 인력 배치를 통해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장기 근속자 순환 전보로 조직 운영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경남교육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한편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미래지향적 정책 역량과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으로 교육 회복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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