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국가대표 선발전 겸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 2관왕

목원대 남자세팍타크로 팀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목원대는 남자세팍타크로팀이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U-21 국가대표 선발전 겸 제33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 남자대학부 레구(3인제)와 쿼드(4인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쿼드 결승전에서 원광대를 세트스코어 2-0으로, 레구 결승전에서 동신대를 세트스코어 2-0으로 각각 눌렀다.

김현수(스포츠건강관리학과 2학년)는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정희성 지도교수는 “선수들이 그동안 공부를 하면서 훈련을 받느라 많은 고생을 많이 했다”며 “좋은 결과를 내 고맙다"고 말했다.

세팍타크로는 말레이시아어로 ‘찬다’라는 뜻의 ‘세팍’과 타이어로 ‘공’을 뜻하는 ‘타크로’의 합성어다. 전용 공을 사용해 발로만 볼을 차 네트 너머 상대편 구역으로 공을 넘기며 점수를 얻는 경기로 지난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과 2000년 전국체육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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