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구속 159km' 우완 파이어볼러, 선발 아닌 불펜으로 복귀..재활경기 등판

고윤준 2022. 6. 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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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롤디스 채프먼(뉴욕 양키스)의 뒤를 잇는 파이어볼러 조던 힉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복귀를 눈앞에 뒀다.

'디 애슬레틱' 케이티 우 기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힉스는 곧 세인트루이스 산하 트리플A 멤피스 유니폼을 입고 재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세인트루이스는 그를 불펜투수로 다시 데려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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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아롤디스 채프먼(뉴욕 양키스)의 뒤를 잇는 파이어볼러 조던 힉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복귀를 눈앞에 뒀다.

‘디 애슬레틱’ 케이티 우 기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힉스는 곧 세인트루이스 산하 트리플A 멤피스 유니폼을 입고 재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세인트루이스는 그를 불펜투수로 다시 데려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힉스는 지난 2018시즌에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최고 구속 105마일을 던지면서 큰 기대를 모았다. 2019년에는 마무리투수 직을 맡으면서 14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

하지만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2020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지난 시즌 복귀에 성공했지만, 초반 부진을 이어갔고, 다시 부상이 발목을 잡아 10경기 출장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선발로 보직을 변경했고, 1승 4패 ERA 5.02 29탈삼진을 기록했다. 그러나 부상 이 다시 찾아왔고, 지난달 오른쪽 팔뚝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힉스는 올 시즌 선발로 보직을 변경했음에도, 평균 구속 98.8마일(약 159km/h)의 싱커를 뿌리며 여전한 스피드를 자랑했다.

그는 재활 경기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린 후 빅리그로 돌아올 전망이다. 올리버 마몰 감독은 “선발로 출발했던 힉스는 빅리그로 돌아오면 선발과 불펜의 사이를 연결하는 ‘브릿지 구원투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인트루이스는 현재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공동 1위로, 밀워키 브루어스와 치열한 순위 다툼을 하고 있다. 힉스뿐만 아니라 스티븐 마츠와 코리 디커슨이 복귀를 앞두고 있어 순위 경쟁에 날개를 달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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