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명대·미 샌프란시스코주립대, '3·1+취업+석사+취창업' 협정

권기정 기자 2022. 6. 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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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명대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주립대와 ‘3·1+취업+석사+취창업’이라는 독특한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협정을 맺었다.

동명대와 샌프란시스코주립대의 교류협력협정 서명식. 동명대 제공

동명대는 20일 오전 11시(미국 현지 시각) 샌프란시스코주립대(San Francisco State University)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두 대학 간 교류협력 프로그램 협정서 서명식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3·1+취업+석사+취창업’은 동명대에서 3년간, 샌프란시스코주립대에서 1년간 수학하고 졸업과 동시에 1년간 현지에서 취업해 일한 뒤 다시 석사과정으로 입학·수료한 후 취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연계 협력 과정이다.

두 대학은 서명식에 이어 별도의 협력프로그램 실행 방안을 협의했으며 동명대 측은 샌프란시스코주립대의 국제취업센터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도전·체험·실천의 ‘두잉(Do-ing)대학’인 동명대의 실천 역량을 더욱 키워 미국 현지 취창업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명대는 앞서 17일 미 워싱턴주 디지펜공대를 찾아 공동학사·공동석사 과정을 운영키로 하는데 큰 틀에서 합의를 끌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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