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삼문학상, 복효근 시집 '예를 들어 무당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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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박재삼문학상운영위원회는 제9회 박재삼문학상 수상시집으로 복효근의 '예를 들어 무당거미'(현대시학사)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삼조 위원장은 "박재삼문학상 심사를 통해 박재삼 시인의 서정에 부합하는 복효근 시인의 시집을 발견하게 돼 감사하다. 올해는 박재삼문학상만 진행했는데 내년부터는 박재삼문학제도 함께 개최해 박재삼 시인의 문학성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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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 박재삼문학상운영위원회는 제9회 박재삼문학상 수상시집으로 복효근의 ‘예를 들어 무당거미’(현대시학사)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인 복효근은 1962년 전북 남원 출생으로 1991년 계간 ‘시와 시학’으로 등단했으며 ‘당신이 슬플 때 나는 사랑한다’, ‘새에 대한 반성문’ 등의 시집을 냈다.
박재삼문학상은 지난해 발행된 시집 중 시인 박재삼의 문학정신에 부합하는 1권을 선정한다. 올해 예심은 시인 김남호 여태천 박소란, 본심은 이재무 공광규 등이 맡았다.
박재삼문학상 시상식은 7월 말 박재삼문학관에서 열린다. 상금은 1000만원이다.
복효근의 작품이 수록된 수상작품집이 함께 발간될 예정이다.
정삼조 위원장은 “박재삼문학상 심사를 통해 박재삼 시인의 서정에 부합하는 복효근 시인의 시집을 발견하게 돼 감사하다. 올해는 박재삼문학상만 진행했는데 내년부터는 박재삼문학제도 함께 개최해 박재삼 시인의 문학성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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