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1117억 원 규모 성남복정1 공공주택 조성공사 수주

P_20220621033913_NISI20220621_0001023879 : 한양이 수주한 ‘성남 복정1 A-2블록 및 A-3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 주택단지 조감도. 힌양 제공

공공분양주택·행복주택 702가구 조성…수주 다변화 성과

한양이 경기 성남시에 공공분양주택·행복주택 702가구를 짓는 사업을 수주했다.

한양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성남 복정1 A-2블록 및 A-3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양은 70% 지분 참여한 컨소시엄을 통해 이번 공사를 수주했다. 성남시 복정동·창곡동 일원에 공공분양주택·행복주택 70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1117억 원 규모다.

복정1 A-2블록은 연면적 3만1992㎡에 387가구 7개 동, 전용면적 46㎡, 55㎡ 2개 타입으로, A-3블록은 연면적 2만5260㎡에 315가구 6개 동, 55㎡ 단일 면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복정동·창곡동은 위례신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경전철 위례~신사선(2027년 개통)과 위례 트램(2024년 개통)이 예정돼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자랑한다.

한양은 주택사업에서 수주 다변화를 통해 지난 3월 서울, 인천 등에서 도시정비사업 2건을 수주한 데 이어 5월에는 경기 여주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하는 등 다방면으로 수주 채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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