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방한 톰 크루즈 "30번 40번 더 한국에 오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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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번째 한국을 찾은 '톰 아저씨' 톰 크루즈가 "30번, 40번 더 한국에 오고 싶다"며 '한국 사랑'을 드러냈다.
22일 개봉하는 신작 '탑건: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의 개봉에 맞춰 한국을 찾은 톰 크루즈(사진)는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방한은 4년 만인데 한국 관객과 다시 연결된 기분이다.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그 안의 '스마일'을 볼 수 있었다"며 "이번이 한국 10번째 방문이지만 30번, 40번 더 오고 싶다. 내년 여름에도, 그다음 여름에도 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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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탑건:매버릭’ 22일 개봉
“보시면서 울어도 괜찮아요”
벌써 10번째 한국을 찾은 ‘톰 아저씨’ 톰 크루즈가 “30번, 40번 더 한국에 오고 싶다”며 ‘한국 사랑’을 드러냈다.
22일 개봉하는 신작 ‘탑건: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의 개봉에 맞춰 한국을 찾은 톰 크루즈(사진)는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방한은 4년 만인데 한국 관객과 다시 연결된 기분이다.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그 안의 ‘스마일’을 볼 수 있었다”며 “이번이 한국 10번째 방문이지만 30번, 40번 더 오고 싶다. 내년 여름에도, 그다음 여름에도 오겠다”고 말했다.
영화 ‘탑건:매버릭’은 톰 크루즈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1986년 영화 ‘탑건’의 속편으로, 톰 크루즈는 교관이 돼 후배 조종사들을 훈련시킨다. 실제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그는 이번 작품에서 실제 자신의 비행기를 몰며 연기했고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등 다른 배우들을 위한 비행 훈련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 후배 배우들을 훈련시켰다. 몸무게의 9배에 달하는 중력을 버티는 고강도 훈련 중에 포웰은 구토를 하기도 했다고 그는 전했다.
톰 크루즈는 “‘탑건: 매버릭’이 ‘탑건’의 챕터2가 돼야 한다고, 동일한 캐릭터와 동일한 스토리 라인, 동일한 감정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부담이 컸다. 속편을 원한 많은 팬을 실망시키기 싫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난 인생의 대부분을 영화 세트장, 편집실, 라이팅 룸 등에서 보내왔다. 영화는 나에게 일이 아니라 나의 꿈이자 열정”이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열정은 식지 않고 오히려 더 커지고 뜨거워진다. 이게 나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톰 크루즈의 영화를 특히 기다려온 한국의 중년 관객들에게 전할 말이 있느냐고 물었다.
“영화를 보시면서 ‘울어도 괜찮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모두를 위한 영화입니다. 즐겨주세요.”
박세희 기자 says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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