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나온 술 마셔요..부산푸드필름페스타 7월1~3일

김영동 2022. 6. 21. 1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에서 영화에 나오는 음식을 맛보고 즐기는 축제가 열린다.

영화 등 상영 전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쿡 톡!', 직접 영화 음식을 맛보고 음식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푸드테라스', 술을 마시며 행사 뒷이야기를 듣는 '주주클럽', 술의 전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푸드 세미나', 부산의 술과 주안상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푸드 살롱'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서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야외 행사 모습.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운영위원회 제공

부산에서 영화에 나오는 음식을 맛보고 즐기는 축제가 열린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운영위원회는 “다음달 1~3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근처에서 ‘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음식과 관련된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상영하고, 관련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영화축제다. 이번 행사 주제는 ‘술 마시는 인류, 호모 바쿠스’로 술, 예술, 인간, 인문학 등 술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소개되는 영화는 12편이다. <싸나희 순정> <인간실격> <소설가의 영화> 등 창작 활동과 술의 관련성을 나타낸 3편, <낮술> <돌아온다> <소공녀> <가을 이야기> 등 술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4편, <어나더 라운드> <피그> <거룩한 술꾼의 전설> 등 술과 인간의 마음을 들여다본 3편이다.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는 <와인 패밀리> <카사블랑카>가 상영된다.

술을 맛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도 마련됐다. 영화 등 상영 전 음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쿡 톡!’, 직접 영화 음식을 맛보고 음식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푸드테라스’, 술을 마시며 행사 뒷이야기를 듣는 ‘주주클럽’, 술의 전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푸드 세미나’, 부산의 술과 주안상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푸드 살롱’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운영위 쪽은 “올해에는 행사 주제에 맞춰 와인, 전통주, 수제 맥주, 위스키 등을 맛볼 수 있는 테마존을 운영한다. 밖에서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푸드존과 포트럭 테이블도 준비했다. 음식과 함께 영화를 더욱 재밌게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