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코로나, 베이징·상하이 잠잠해지니 이번엔 마카오 등 남부로 이동

김정률 기자 2022. 6. 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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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선전과 마카오 등 남부 해안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수 개월간의 제재와 봉쇄로 베이징과 상하이의 코로나19 발병이 잠잠해지고 있는 가운데 남부 도시에서 새로운 사례가 나오고 있다.

카지노 등 도박 시설이 있는 마카오에서는 3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자 학교와 비필수 사업체를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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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 일부 지역서 주택 단지서 무증상자 발생하며 격리 조치
마카오 36명 확진에 학교 등 폐쇄 조치..카지노는 영업
16일(현지시간) 코로나19 재봉쇄가 일부 시행된 중국 베이징 거리에서 주민이 산책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선전과 마카오 등 남부 해안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수 개월간의 제재와 봉쇄로 베이징과 상하이의 코로나19 발병이 잠잠해지고 있는 가운데 남부 도시에서 새로운 사례가 나오고 있다.

아이폰 제조업체인 혼하이 등이 있는 선전에서는 홍콩과 인접한 푸텐구와 뤄후 지역에서 무증상자가 보고된 후 격리 명령이 내려졌다. 이날 기준 선전에서 발생한 확진은 두 건이다.

카지노 등 도박 시설이 있는 마카오에서는 3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자 학교와 비필수 사업체를 폐쇄했다. 다만 카지노는 여전히 열려있다. 인접한 주하이시는 확진이 퍼지는 것을 우려해 국경을 폐쇄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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