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의장단, 국힘 독식시도에 민주당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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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의장.
경남 김해시의회 의장 부의장 등 의장단 구성을 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독식하려 한다며 민주당 의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힘이 의장과 부의장, 4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독식하려 한다"며 비난했다.
국민의 힘이 다수당이기 때문에 6개 의장단 자리를 독식할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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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의장. 부의장. 4개 상임위원장 등 6자리 놓고 다툼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의회 의장 부의장 등 의장단 구성을 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독식하려 한다며 민주당 의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김해시의회 25명 의원 중 국민의힘 14명, 민주당 11명 등 25명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힘이 의장과 부의장, 4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독식하려 한다"며 비난했다.
의원들은 "그동안 시의회 관례상 야당에 부의장과 1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양보하는데 이를 무시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의장단 구성을 두고 공식 협의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는 등 대화를 제의했지만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의원들은 "관례를 무시하고 의장단 독식을 고집한다면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기게 되고, 의회 운영이 원만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5일 이미 의장 부의장 4개 상임위원장 인선을 내부적으로 마무리 해 양보하기가 어려운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시의회는 7월 5일 공식적으로 의회를 열어 의장단을 선출한다.
국민의 힘이 다수당이기 때문에 6개 의장단 자리를 독식할 수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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