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제주첨단과기단지 임대주택 임대료 2년 동결

기사내용 요약
리슈빌 391·행복주택 402세대 등 총 793세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10년 임대 및 행복주택 임대료 등이 올해 수준으로 2년간 동결된다.

제주국제유도시개발센터(JDC)는 갱신계약이 도래하는 JDC공공임대주택 793개 모든 세대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2년 동안 동결한다고 21일 밝혔다.

JDC가 제주첨단과기단지 내 운영하는 임대주택은 10년 임대인 ‘JDC제주첨단리슈빌’ 391세대와 30년 임대인 ‘JDC제주첨단행복주택’ 402세대다.

JDC는 현행법상 공공주택 사업자는 주거비 물가지수 인근 지역 임대료 변동률 등을 고려, 2년마다 5% 이내에서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올릴 수 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입주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대조건 동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임대료 동결은 갱신계약이 도래하는 입주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양영철 JDC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첨단과기단지 내 JDC 임대주택은 지난 2020년 8월 21일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리슈빌 아파트의 경우 외벽에 균열이 발생, 보수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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