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우크라이나 난민 의료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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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독병원은 지난 20일 '광주고려사람들-(사)세움과나눔'과 우크라이나 난민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주기독병원은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돕기 위해 광주시 광산구 고려인마을에서 우크라이나 난민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광주고려사람들'과 의료지원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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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독병원은 지난 20일 '광주고려사람들-(사)세움과나눔'과 우크라이나 난민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주기독병원은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돕기 위해 광주시 광산구 고려인마을에서 우크라이나 난민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광주고려사람들'과 의료지원 협약을 맺었다.
현재 우리나라에 우크라이나에서 입국한 전쟁 피난민은 2200여 명이 넘었고 그 가운데 400여 명이 광주 고려인 마을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대부분은 노인과 여성, 어린이들이다.
난민들은 한국에 입국했지만 최소 6개월 동안은 법에 따라 국민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없고, 병원에 가더라도 언어가 통하지 않아 치료를 받기기 쉽지 않는 상황이다.
광주기독병원 최용수 병원장은 "광주기독병원은 그동안 희망릴레이를 통해 의료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일을 지속하고 있었다"며 "이번 우크라이나 난민 의료지원 협약으로 전쟁을 피해 우리의 이웃으로 함께 거주하게 된 난민들의 건강을 살피고 지원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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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hope8892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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