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세계 최대 LED 조명 서킷 '피오라노' 5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세계 최대 LED 조명 서킷 `피오라노` 50주년 기념 조명 쇼 [사진제공=페라리]

페라리가 세계 최대 규모의 LED 조명 서킷 ‘피오라노 서킷(Fiorano Circuit)’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라넬로에 위치한 페라리 박물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시회는 1972년 서킷이 설립된 날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지난 50년 서킷의 역사와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수많은 아카이브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통해 들려준다. 전시의 핵심 행사로 지난 15일에는 피오라노 서킷에서 야간 조명쇼가 펼쳐졌다.

`피오라노` 50주년 기념 전시회의 '페라리 3.2 몬디알 카브리올레' [사진제공=페라리]

페라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피오라노 서킷의 50년 역사와 중요한 이정표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페라리 3.2 몬디알 카브리올레와 페라리 150 LM도 전시한다. 특히 페라리 3.2 몬디알 카브리올레는 1988년 마라넬로에 방문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엔초 페라리와 함께 시승한 차다.

한편 페라리 피오라노 서킷은 17만2000개의 조명, 103만9280개의 LED 포인터 및 89km의 다이내믹한 LED 스트링으로 구성됐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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