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제43대 해병대 제1사단장 취임 "강인하게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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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대 해병대 제1사단장으로 임성근(53·해사45기) 해병소장이 21일 취임했다.
해병대 제1사단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사단 종합 전투연병장에서 제42·43대 사단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해병대 부사령관으로 떠나는 김계환 이임 1사단장은 "가족처럼 힘이 되어준 포항 지역사회와 주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다른 직책에서도 포항시와 함께 성장하는 해병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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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해사 45기
연합사령부 지휘통제실장, 해병대 제6여단장, 해병대 부사령관 등 역임
[포항=뉴시스] 이바름 기자 = 제43대 해병대 제1사단장으로 임성근(53·해사45기) 해병소장이 21일 취임했다.
해병대 제1사단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사단 종합 전투연병장에서 제42·43대 사단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김태성 해병대사령관이 주관한 이·취임식에는 포항지역 기관장과 주민, 해병대 예비역, 지역 보훈단체장, 포항 특정경비지역사령부 주요 지휘관을 비롯한 장병과 군무원 등이 참석했다.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인사명령 낭독, 군기 이양, 열병, 해병대사령관 훈시, 이임사, 취임사, 해병대가 제창 순서로 진행됐다.
신임 임성근 사단장은 해병대 제2사단 5연대장(강화도), 연합사령부 지휘통제실장,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참모장, 해병대 제6여단장(백령도) 등 전방부대에서 지휘관 직책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해병대사령부 참모장과 해병대 부사령관 직책을 수행했다.
임 소장은 서북도서와 수도권 서측도서 접적 지역에서 현행작전을 지휘한 작전 분야 전문가로 평가된다. 정책, 조직관리 등 다양한 직책과 임무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적 식견과 통찰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태성 해병대사령관은 훈시를 통해 "대한민국 유일의 상륙작전 전담부대이자 해병대 핵심부대로서 언제, 어디서, 어떠한 위협에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출 것"을 강조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발전하는 사단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성근 1사단장은 "군대와 군인 본연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강인하게 훈련하고, 부대원과 생각과 고민을 나누며 정과 의리로 단결된 부대를 만들겠다"며 "어떠한 군사·비군사적 위협에도 신속하게 대응해 완전 작전으로 국민에게 보답하는 호국충성해병대 핵심부대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해병대 부사령관으로 떠나는 김계환 이임 1사단장은 "가족처럼 힘이 되어준 포항 지역사회와 주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다른 직책에서도 포항시와 함께 성장하는 해병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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