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케어포유에 40억원 규모 투자..진단 분야 사업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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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마시스(205470)는 21일 만성질환 체외 진단 전문기업 케어포유에 40억원을 투자하고 글로벌 혈당 기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휴마시스는 케어포유의 연구 개발 기술을 활용한 추가 진단 시약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신사업 확장을 통한 매출 극대화 △제품 라인업 확대 △기술 확장 등을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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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휴마시스(205470)는 21일 만성질환 체외 진단 전문기업 케어포유에 40억원을 투자하고 글로벌 혈당 기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주력제품인 코로나19 항원진단 키트와 여성호르몬 진단을 넘어 혈당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케어포유는 2019년 설립된 만성질환 체외 진단 전문 회사다. 김원동 대표이사를 필두로 체외 진단 분야에서 20년 이상 연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품군을 개발하고 있다.
휴마시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현장진단 당화혈색소(HbA1c) 분석기와 자가혈당 측정기(BGMS)를 신규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현장진단으로 소량의 혈액을 이용해 4분 이내에 정확한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면역진단 분야 현장진단용 정량분석기기인 ‘HUBI-TAS’, ‘HUBI-QUAN PRO’와 함께 신규 개발로 생화학진단 영역까지 제품군이 확대되는 만큼 이를 통한 사업 수익성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마시스는 케어포유의 연구 개발 기술을 활용한 추가 진단 시약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신사업 확장을 통한 매출 극대화 △제품 라인업 확대 △기술 확장 등을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당뇨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혈당기기 세계 시장의 규모는 2026년까지 연평균 약 9.6%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케어포유의 기술력과 휴마시스의 국내외 유통망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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