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공공기관, 경제 어려울 땐 먼저 허리띠 졸라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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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기획재정부가 어제 발표한 2021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와 관련해 "경제가 어려울 때는 전통적으로 늘 공공 부문이 먼저 솔선해서 허리띠를 졸라맸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청사 출근길에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따른 혁신 방안 구상'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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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기획재정부가 어제 발표한 2021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와 관련해 "경제가 어려울 때는 전통적으로 늘 공공 부문이 먼저 솔선해서 허리띠를 졸라맸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청사 출근길에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따른 혁신 방안 구상'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나라 전체의 여건도 어렵고, 또 매년 정기적인 공공기관 평가결과 적자가 나오거나 경영이 부실했거나 하면 이번 정부라고 해서 그에 따른 특별한 조치를 하는 게 아니라, 과거부터 해온 방식과 절차에 따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한국철도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8개 공공기관은 '낙제점'을 받았습니다.
한전과 한수원,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석유공사 등 재무상황이 좋지 않은 기관들은 기관장·감사·상임이사 성과급을 자율적으로 반납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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