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자바애플·하코트살구 등 국산 이색과일 판매

한지명 기자 2022. 6. 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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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는 국산 이색과일 판매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밖에도 마켓컬리는 오직 강원도에서만 생산되는 하니원 멜론, 제주도에서 직접 재배한 국산 애플망고 등 전국 각지의 이색과일들을 선보이고 있다.

김경건 마켓컬리 신선팀 MD는 "이색 과일을 재배하는 국내 농가들이 뛰어난 품질에도 불구하고 적합한 판로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마켓컬리는 적극적으로 이색 과일 유치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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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장마 앞두고 전국 과일 농가에 도움
마켓컬리에서 판매하는 국산 자바애플.(컬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마켓컬리는 국산 이색과일 판매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본격적인 여름 장마를 앞두고 전국 과일 농가에 힘을 실어주는 한편, 소비자에게 좀 더 다채로운 신선식품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국산 자바애플은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생산되는 열대과일이지만, 충청북도 영동군의 미소농원에서 최적의 재배법을 터득해 국내서도 재배할 수 있게 됐다. 사과 맛보다는 순한 배와 같은 맛이 난다. 수분이 풍부하고 약간의 산미와 당도를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코트살구는 일반 살구와 비교해 큼지막한 크기를 자랑한다. 유럽품종의 살구를 국내에서 재배한 과일이다. 기온이 1도만 올라도 쉽게 무르는 등 관리가 까다로워 일반적인 배송으로는 문제가 생기기 쉽다. 마켓컬리는 산지 수확부터 상품 도착까지 풀콜드체인을 적용하여 신선한 상태를 유지한 채 배송한다.

경조정도 마켓컬리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속이 비칠 정도로 얇은 껍질과 진한 달콤함이 특징인 청포도다. 재배가 무척 까다로울뿐더러 수확 기간도 최대 한 달 밖에 안 되지만, 20년 가까이 경조정을 키운 농가의 정성을 소비자에게 잘 전달하기 위해 이른 봄부터 입점을 준비한다.

이밖에도 마켓컬리는 오직 강원도에서만 생산되는 하니원 멜론, 제주도에서 직접 재배한 국산 애플망고 등 전국 각지의 이색과일들을 선보이고 있다.

김경건 마켓컬리 신선팀 MD는 “이색 과일을 재배하는 국내 농가들이 뛰어난 품질에도 불구하고 적합한 판로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마켓컬리는 적극적으로 이색 과일 유치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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