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포틀랜드, 시카고, 칼린스 트레이드 관심

이재승 2022. 6. 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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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의 존 칼린스(포워드-센터, 206cm, 103kg)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칼린스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칼린스를 매개로 포틀랜드와 거래하거나 피닉스 선즈와의 사인 & 트레이드를 통해 디안드레 에이튼을 데려갈 수도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새크라멘토 킹스가 칼린스 트레이드를 위해 애틀랜타와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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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의 존 칼린스(포워드-센터, 206cm, 103kg)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칼린스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칼린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트레이드가 유력한 상황이다. 애틀랜타도 칼린스를 내보내며 지출을 줄이거나 전력에 변화를 주길 바라고 있다. 칼린스를 매개로 포틀랜드와 거래하거나 피닉스 선즈와의 사인 & 트레이드를 통해 디안드레 에이튼을 데려갈 수도 있다.

거론된 구단들의 거래 조건과 이유
포틀랜드와 거래 조건은 2022 1라운드 7순위 지명권으로 칼린스와 2022 1라운드 16순위 지명권을 바꾸는 것이다. 포틀랜드는 지난 시즌 중에 C.J. 맥컬럼(뉴올리언스)을 트레이드했으나 여전히 전력 보강을 꾀하고 있다. 이번 지명권을 매개로 전력감을 데려가길 희망하고 있다. 위의 조건이라면 포틀랜드가 거래를 시도해 볼 만하다.
 

이게 다가 아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새크라멘토 킹스가 칼린스 트레이드를 위해 애틀랜타와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새크라멘토가 관심이 있는 것은 분명하나 가치가 높은 2022 1라운드 4순위 지명권을 제시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새크라멘토가 1라운드 티켓 지출을 꺼린다면 거래가 성사되긴 쉽지 않다고 봐야 한다.
 

시카고 불스도 거론이 됐다. 시카고도 흥미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 그러나 구체적인 조건이 거론되지 않았다. 시카고에는 패트릭 윌리엄스라는 주전 포워드가 자리하고 있다. 안쪽 보강을 시도할 예정이긴 하나 어떤 조건을 통해 칼린스 트레이드를 시도했을 지는 아직 판단이 쉽지 않다. 현실적으로 다른 구단에 비해 앞서 있다고 점치긴 어렵다.

트레이드 희망하는 호크스
애틀랜타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샐러리캡을 줄이면서 로터리픽 확보를 바라고 있다. 그간 전력을 유지하면서 지출이 많았기 때문. 선수와의 연장계약은 물론 외부 영입까지 더해진 탓이다. 지난 2021년에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해냈으나 이번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즉, 포틀랜드와의 거래라면 애틀랜타가 주시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새크라멘토와 시카고는 지명권 지출이 여의치 않은 점을 보면, 트레이드 협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포틀랜드는 전력을 끌어 올릴 수 있으며, 애틀랜타는 칼린스의 계약을 덜어내면서 재정 유지에 숨통을 트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로터리픽으로 또 다른 유망주를 손에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칼린스는 이번 시즌 54경기에 나서 경기당 30.8분을 소화하며 16.2점(.526 .364 .793) 7.8리바운드 1.8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전반적인 기록이 소폭 하락했다. 지난 2019-2020 시즌에 생애 처음으로 평균 ‘20-10’을 올린 것은 물론 NBA 진출 이후 최고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해당 시즌을 기점으로 평균 기록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한편, 피닉스가 칼린스의 차기 행선지로 빼놓기 쉽지 않다. 애틀랜타가 칼린스로 에이튼을 데려올 시, 클린트 카펠라와 전력이 중첩된다. 그러나, 현재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카펠라 트레이드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 애틀랜타가 카펠라를 내보낼 수 있다면 에이튼을 영입하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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