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베트남 최대 이동통신사에 광케이블 첫 공급

김철선 2022. 6. 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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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자회사 'LSCV'가 최근 베트남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비엣텔'(Viettel)에 광케이블을 처음으로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비엣텔은 베트남 시장 점유율 약 50%를 차지하는 국영기업으로,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초고속 통신망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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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 로고 [LS전선아시아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자회사 'LSCV'가 최근 베트남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비엣텔'(Viettel)에 광케이블을 처음으로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비엣텔은 베트남 시장 점유율 약 50%를 차지하는 국영기업으로,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초고속 통신망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SCV는 아시아 지역의 광케이블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2015년 광케이블 설비를 신규 구축하고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남미 등에 공급해 왔다.

백인재 LS전선아시아 대표는 "이번 계약은 기존 소규모 인터넷 사업자에서 대형 통신사업자로 고객층을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베트남 내 다른 메이저 통신사업자들과도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춤했던 초고속 통신망 구축 사업이 재개되고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등의 건설이 늘면서 통신 케이블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베트남 내수와 대미 수출 증가 등으로 통신 케이블 설비가 '풀가동' 중"이라며 "설비 증설로 사업을 확대하고, 동시에 제품 믹스 개선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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