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수화상담 콜센터 운영 확대..ESG 경영 강화

남정현 2022. 6. 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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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디지털 시대에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더 확대한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해 온 청각장애인 전용 수화상담 콜센터 운영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백연웅 현대캐피탈 사업지원본부장은 "현대캐피탈의 모든 상품과 서비스, 업무 프로세스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다시 살펴보고 부족한 점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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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현대캐피탈은 지난 2015년부터 청각장애인 전용 수화상담 콜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사진=현대캐피탈 제공)2022.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현대캐피탈이 디지털 시대에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더 확대한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해 온 청각장애인 전용 수화상담 콜센터 운영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고령층도 편하게 볼 수 있는 전용 청구서를 올해 하반기에 도입할 예정이다.

올 연말부터는 농·산·어촌에서 보이스피싱 예방을 중심으로 한 1사1촌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고령층에게는 운전면허 반납 시 교통카드 신청대행과 차량처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자동차 정비도 시행한다.

백연웅 현대캐피탈 사업지원본부장은 "현대캐피탈의 모든 상품과 서비스, 업무 프로세스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다시 살펴보고 부족한 점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은 올해 들어 월 평균 5만5000건에 이르는 대출 건 중 85% 이상을 무서류(Paperless) 심사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또 연간 청구서 2200만 건 중 95%를 디지털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30년 된 원목 2500그루 이상을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앱 청구서 도입 등 ‘제로(Zero) 우편청구’를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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