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2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전망..목표가↓-이베스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줄어든 1천225억원, 영업이익은 17.7% 증가한 54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줄어든 1천225억원, 영업이익은 17.7% 증가한 54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 CDMO 매출의 지연, 미달과 자체 코로나19백신(스카이코비원)의 허가 지연이 요인"이라며 "하반기 스카이코비원의 국내외 허가가 예상되며 추가 수주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그에 따른 성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자체 백신인 GBP510의 상용화가 지연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최초 단백질 재조합 백신인 노바백스의 매출이 가이던스, 컨센서스 대비 하향하고 있는 것은 GBP510의 업사이드가 제한적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19 재조합 단백질 기반 백신인 노바백스의 뉴백소비드의 1분기 판매량은 3천100만 도즈로 가이던스를 하회한 바 있으며 6월 EMA(유럽)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변이용 백신에 대한 롤링리뷰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기존 백신이 아닌 변이용 백신으로 접종 기준이 바뀔 수도 있다"며 "각국의 규제기관 논의에 따라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 기반 백신의 가치가 급감할 리스크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했다.
CDMO 영업가치를 4조4천800억원, 자체 코로나19 백신의 가치를 1조4천400억원으로 변경했다. 강 연구원은 "CDMO·CMO 트랙레코드가 올라가며 추가적인 백신 개발에 대한 성장성은 열려 있는 상황이며, 차후 현금을 이용한 신사업 진출과 폐렴구균 백신 SP0202의 가치 확보에 따라 밸류에이션 조정이 가능하다"며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기대감과 업사이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제한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룡포 동백이집 가든서 '구룡 For You'문화행사 열려
-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청소년이 행복한 포항' 현장간담회 참석
- [기가車] 운전 시비 끝에 폭행…상대방 사망했으나 집행유예, 이유는?
- [결혼과 이혼] 돌싱남 38% "여성에 대한 불신으로 재혼 어려움 겪어"
- [오늘의 운세] 5월 21일, 금전운이 불리한 띠는?
- 포항상의, '경영정보시각화능력(BIS)' 자격시험 첫 시행
- 이상휘 국회의원 당선인, 與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
- '20억 로또' 누가 되려나…원베일리 1가구 모집에 3.5만명 몰려
- [오늘의 전자 단신] 롯데하이마트, PB냉장고 출시 2주만에 초도물량 완판 外
- 시프트업 공모 절차 돌입…최대 몸값 3조5000억원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