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 신발 냄새 맡은 현직 경찰관..전보 조치

유영규 기자 2022. 6. 2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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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학원 신발장에 있는 여성용 신발을 꺼내 냄새를 맡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 부평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혐의로 인천경찰청 산하 모 지구대 소속 A 순경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순경은 지난달 20일 오후 8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모 학원에서 신발장에 있는 여성용 신발을 꺼내 냄새를 맡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순경을 인천 모 경찰서로 전보 조치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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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학원 신발장에 있는 여성용 신발을 꺼내 냄새를 맡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 부평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혐의로 인천경찰청 산하 모 지구대 소속 A 순경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순경은 지난달 20일 오후 8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모 학원에서 신발장에 있는 여성용 신발을 꺼내 냄새를 맡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학원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A 순경의 모습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학원 원장 B씨는 "학원에서 서성거리는 남성이 있다"는 직원의 이야기를 듣고 CCTV를 돌려보다가 이 같은 모습을 발견하고 112에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A 순경은 경찰에서 "충동적으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퇴근 후 자녀의 학원 상담을 위해 학원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순경을 인천 모 경찰서로 전보 조치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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