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늘 상임위 현안 점검..서해피격TF 1차 회의도

노선웅 기자 2022. 6. 21.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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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1일 내정된 상임위 간사들이 모여 현안점검회의를 연다.

동시에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외교·안보정책을 주제로 하는 1차 정책의원총회와 유류세 논의가 이뤄질 물가민생안정특별위원회 2차 회의를 여는 등 전방위적인 대야 공세에 나선다.

같은 날 오전 10시엔 3선 하태경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서해상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를 출범해 1차 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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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정책의총..박진 외교부 장관 초청
2차 물가특위도 진행..유류세 등 논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6.1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은 21일 내정된 상임위 간사들이 모여 현안점검회의를 연다. 동시에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외교·안보정책을 주제로 하는 1차 정책의원총회와 유류세 논의가 이뤄질 물가민생안정특별위원회 2차 회의를 여는 등 전방위적인 대야 공세에 나선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9시 내정된 상임위 간사들이 모여 상임위별 쟁점 사안을 보고하는 현안점검회의를 연다. 22일째 국회 원 구성 협상에 공전 중인 상황인 만큼 국회 공전의 책임이 더불어민주당 측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등 여론전을 펼칠 예정이다.

같은 날 오전 10시엔 3선 하태경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서해상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를 출범해 1차 회의를 연다. 회의를 통해 '공작' 논란이 인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한편, 2019년 발생한 탈북어민 강제북송사건 진상규명에도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TF에는 국방위, 외통위, 농해수위 등 관련 상임위에서 활동한 김석기·신원식·강대식·전주혜·안병길 의원과 허기영 한국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박헌수 예비역 해군소장 등이 참여한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민주당을 압박했다. 권 원내대표는 "단 한사람의 죽음이라도 의문이 있다면 밝히는 게 인지상정이다. 건드리면 가만히 안 있겠다는 민주당 반응은 상식적이지 않다"며 "숨겨져 있던 진실이 무엇인지, 어떤 과정과 절차로 (월북이라는) 의사결정이 이루어졌는지 (진상이) 규명돼야 한다"고 말했다.

TF 위원장을 맡은 하 의원도 전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가 2년 전 '조작 정보'를 토대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정은 사과문이라는 발표 내용을 보면 '도주하려는 조짐이 있었다'라는 내용이 나온다"라며 "북한 당국 쪽은 진짜 월북 의사가 있는 사람이라고 안 봤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 의원은 관련 자료가 담긴 대통령기록물과 군(軍) 기록을 공개해 진상 규명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처음에는 국방부에서 '시신이 불에 탔다'라고 했는데 청와대에서 '그게 아니다'라고 뒤집으라고 했다"며 "이런 자료는 국방부에 있다. 그래서 한 거의 90% 이상 자료들은 다 새롭게 공개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21일 외교·안보정책을 주제로 1차 정책의원총회를 연다. 3선 의원 출신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강사로 나서 대북정책과 동북아 4강 외교, 다자경제 안보 등을 다룬다. 정책의총을 통해 민생 챙기기에 나서는 한편 원 구성 협상 지연에 따른 책임이 야당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국민의힘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류성걸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물가민생안정특별위원회의 2차 회의를 연다. 이 자리에선 김재신 세제실 관세국장과 이종욱 관세청 심사국장이 참석해 유류세 및 할당관세, 수입 물품 가격 동향 등에 관한 정부현안보고 및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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