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경기 침체 불가피한 건 아냐..유류세 한시면제 검토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 경기침체가 불가피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개인 별장이 있는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비치에서 기자들과 만나 래리 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과 통화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6일 AP통신과 인터뷰에서도 미국의 낮은 실업률, 상대적으로 강한 성장세 등을 근거로 경기침체가 피할 수 없는 일은 아니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 경기침체가 불가피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개인 별장이 있는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비치에서 기자들과 만나 래리 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과 통화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버드대 교수인 서머스 전 장관은 지난해부터 높은 인플레이션 현실화 우려를 제기했고, 최근에는 향후 1∼2년 내에 경기침체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한 인물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6일 AP통신과 인터뷰에서도 미국의 낮은 실업률, 상대적으로 강한 성장세 등을 근거로 경기침체가 피할 수 없는 일은 아니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역대 최고 수준인 휘발유 가격 문제와 관련해 한시적인 유류세 부과 중단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까지 자료를 기초로 결정을 내리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과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도 물가 잡기 일환으로 유류세 한시 면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주말 예정된 유럽 방문길에 우크라이나를 찾을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번 여행 때는 아닌 것 같다"고 대답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5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독일을 찾습니다.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을 방문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EU) 회원국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 직후인 지난 2월 28일 EU 가입 신청을 했고, EU 집행위원회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는 상황입니다.
오는 23∼24일 EU 정상회의에서 27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승인하면 우크라이나는 후보국 지위를 부여받고, 정식 가입을 위한 본격 협상에 들어갑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수환 기자ys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술 마셔서 실수” 운전자…CCTV엔 피해자 맴돌던 장면도
- 이준석·배현진, 공개자리서 충돌…권성동 중재에도 고성
- 국회는 멈췄는데…1천만 원대 월급에 해외출장도 챙겨
- 중국 지표온도 74도…콘크리트 갈라지고 변압기 폭발
- 브로커 통해 환자 알선…허위 진단서로 보험 청구
- '연봉 8천' 부부 6억 빌릴 수 있다는데…금리 오르면?
- 남주혁, 학폭 가해 의혹 제기…소속사 “사실관계 확인 중”
- 하천에서 놀던 '오리 가족'에게 돌팔매질한 두 남성을 찾습니다
- 여에스더, 직원 외모 비하·영양제 과다 복용 논란 해명 “반성 많이 했다”
- SNS 전체 공개 사진 다운 받아 딥페이크 영상 제작…제보자인 척 접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