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순방 앞둔 바이든 "우크라 방문 계획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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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유럽 순방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순방 일정에 우크라이나 방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방문 계획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번 순방에서는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답했다.
앞서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 정상들이 앞다퉈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잇따라 방문한 것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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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G7 정상회의· 28~29일 나토 정상회의 참석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이번주 유럽 순방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순방 일정에 우크라이나 방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방문 계획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번 순방에서는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일주일에 4번가량 밀접한 연락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 정상들이 앞다퉈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잇따라 방문한 것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 25일 우크라이나 서부 국경과 약 80㎞ 떨어진 폴란드 제슈프 방문 이외에 개전 이래 우크라이나 공식 방문은 하지 않고 있다.
반면 독일·프랑스·이탈리아·루마니아 정상은 17일 키이우에서 열린 5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크라이나에 유럽연합(EU) 후보 지위국 부여 지지 입장을 밝혔다.
다음날인 17일에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키이우를 깜짝 방문해 우크라이나에 경제·군사적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 그의 방문은 개전 이래 지난 4월에 이은 두번째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5일 독일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28~2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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