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늘부터' 김수로, 임수향의 "아빠"라는 말에 감격 "방금 뭐라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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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가 임수향의 '아빠'라는 말에 감격했다.
6월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극본, 연출 정정화 / 제작 그룹에이트)에서 오우리(임수향 분)은 아버지 최성일(김수로 분)의 드라마 촬영 현장을 찾아갔다.
이날 오우리는 가족들과 함께 최성일의 마지막 드라마 촬영장을 찾아갔다.
최성일이 "너 방금 뭐라고 했어"라고 다시 묻자 오우리는 "아버지"라고 되짚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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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가 임수향의 '아빠'라는 말에 감격했다.
6월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극본, 연출 정정화 / 제작 그룹에이트)에서 오우리(임수향 분)은 아버지 최성일(김수로 분)의 드라마 촬영 현장을 찾아갔다.
이날 오우리는 가족들과 함께 최성일의 마지막 드라마 촬영장을 찾아갔다. 최성일은 죽어가는 연기를 혼신적으로 해내 스태프들의 찬사와 박수를 받았다. 오우리는 아버지를 자랑스러운 눈으로 쳐다봤다.
촬영이 끝나고 최성일은 "정말 불미스럽게 하차할 뻔했는데 오작가가 모든 걸 다 해줬다. 네가 천사단을 죽였는데 최성일은 살렸다. 고맙다 우리야"라고 했다. 이에 오우리는 "저를 믿어주셔서 제가 좋은 장면 쓸 수 있었다. 제가 더 감사하다, 아버지"라고 화답했다.
이에 최성일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최성일이 "너 방금 뭐라고 했어"라고 다시 묻자 오우리는 "아버지"라고 되짚어 말했다. 이에 최성일은 "우리야"라며 환한 얼굴로 딸을 끌어안았다. 우리의 식구들과 이강재(신동욱) 또한 두 사람을 감싸 안았다.
한편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 '우리는 오늘부터'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영된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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