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남친과 한강 방문 경험 有..연예인 커플 비밀 연애 목격도" ('스캉스') [종합]

[OSEN=이예슬 기자] ‘스캉스' 소유가 한강에서 연예인 데이트를 목격했다고 밝혔다.

20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MBN과 ENA PLAY에서 방송되는 ‘호캉스 말고 스캉스(이하 스캉스)’ 에서는 예지원, 손담비, 소유는 한강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예지원, 소유, 손담비는 편의점에서 라면을 구입, 라면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손담비는 "머리 식히고 싶을 때 종종 한강을 찾곤 한다"고 말했고 예지원은 "걷고 싶을 때 온다. 한남동 갈 일 있으면 택시 대신 산책하며 이동한다"고 밝혔다.

손담비는 주변을 바라보며 "한강 근처에서 차 데이트도 굉장히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소유는 고개를 끄덕이며 "저는 직접 목격한 적이 있다. 연예인이었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당시 주차장이 꽉 차서 명당에는 못 대고 조금 뒤쪽에 댔는데 저한테 딱 걸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자 연예인이 나와서 쳐다봤는데 뒤이어 남자 연예인도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예지원은 "아는척 하지 그랬냐"며 웃었다. 소유는 "두분이 되게 잘 어울려서 부럽다고 생각했다. 조용히 응원했다"고 밝혔다.

손담비는 "너는 남자친구랑 온 적 없냐"고 물었다. 소유는 "데이트 목적은 아니었고 진지한 이야기 할 때 왔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손담비 또한 "나도 온 적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예지원은 "나만 없다"고 한숨을 쉬어 웃음을 안겼다.

손담비는 "나는 데이트 하러 왔었다"며 쿨하게 연애사를 공개했다. 이어 "규혁 오빠 귀 닫아"라고 다급히 외쳐 의문을 자아냈다. 손담비느 "규혁 오빠랑 온 건 아니고 엑스 남친과 왔었다"고 말했고 예지원은 당황하며 수습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손담비는 "우리 오빠는 다 이해한다. 옛날인데요 뭘~"이라며 쿨하게 반응했다.

예지원은 손담비에게 "서로 과거 연애에 대해 이야기 하냐"고 물었다. 손담비는 "오빠는 안 하고 저는 한다"고 답했다. 예지원은 이어 "남편이 과거 연애 이야기 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고 손담비는 "괜찮을 것 같다. 마지막 사랑이 나니까 상관없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예지원은 한강 데이트 경험이 없다고 말했다. 예지원은 이어 "앞으로 남친이 생기면 한강도 오고 바다도 걸을 거다. 그리고 나타나면 왜 이제야 나타났냐고 화 낼 거다"라며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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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ENA P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