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사용 전 잠깐! 개인정보 설정부터 꼼꼼하게 하세요
6월 인터넷 안전의 달 맞아
모바일 플랫폼 캠페인 전개
개인정보 보호 방법 알리고
앱 기능 소개 콘텐츠 공개
틱톡, 16세 미만 사용자엔
자동으로 비공개 계정 설정
앱에서 신고하기도 간편해
최근 'ESG 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에 집중하며 디지털 대전환에 박차를 가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정보 보호 역량이 기업의 경쟁력이자 지속가능성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많은 기업이 ESG 핵심 관리지표와 연계해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자 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 및 개인정보 보호가 생명인 IT 기업들은 기업 차원에서 개인정보 보호 정책 및 안전 기능을 강화하는 운영 방식을 전개하고 있다. 고도화 및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외부 전문가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노하우를 공유하며 보안 수준을 강화하고, 동시에 높은 보안 인식을 가진 사용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전 세계 10억명의 사용자가 사용하는 글로벌 숏폼 모바일 플랫폼 '틱톡'은 이런 관점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참조할 수 있는 모범 사례로 꼽힌다. 틱톡은 이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현하고자 개인정보 관리 운영 과정에서 '위험 관리'와 '책임'에 방점을 두고 설계된 프라이버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바로 △개인정보 보호 설정 및 관리 기능 강화 △청소년 보호를 위한 서비스 사용 연령 제한 △동의 기반의 사용자 정보 처리 방식 등이다. 또한 틱톡은 사이버 위기 실시간 모니터링과 조사 및 대응을 위한 퓨전센터를 개소할 예정으로,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 정책 및 기술에 지속적인 투자를 할 방침이다. 플랫폼 기업들이 틱톡 사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통찰력은 결코 작지 않아 보인다.
이에 IT 기업들도 사용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는 교육 캠페인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틱톡은 6월 '인터넷 안전의 달'을 맞아 올바른 개인정보 보호 관리 방법, 앱 내 유용한 안전 기능을 소개하는 콘텐츠 제작 등 사용자 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계정 정보의 공개 설정 범위 △본인 콘텐츠를 공유하는 커뮤니티의 설정 범위 △시청하는 콘텐츠의 설정 범위 등을 사용자가 주도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안전&개인 정보 제어 기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먼저 계정 설정 기능이다. 틱톡은 만 16세 미만 사용자의 계정은 자동적으로 비공개 계정으로 설정해 청소년 사용자를 보호하고 있다. 그 외 사용자들은 본인의 계정 공개 설정을 직접 선택하고, 콘텐츠별 개인정보 보호 설정도 다르게 적용할 수 있다. 즉 사용자들은 본인의 콘텐츠를 전체 공개, 친구 공개 혹은 본인만 볼 수 있는 비공개 중 선택할 수 있다.
커뮤니티 설정 기능도 빼놓을 수 없는 사용자 결정권의 핵심 요소다. 해당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자신의 계정 설정에 이어 영상 시청이나 다운로드, 다이렉트 메시지(DM) 발송 및 댓글 달기 등 소통 대상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주체적으로 본인의 콘텐츠를 교류할 사람들을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한 플랫폼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다.
더불어 안전한 인터넷 사용을 위한 방법 등을 틱톡 팁스 코리아 계정과 #그냥나답게안전하게 해시태그를 통해 사용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용 숏폼 영상을 제작·공유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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