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농업부 "6월 곡물 수출 55.5% 감소"

강성옥 2022. 6. 2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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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이 6월 첫 20일 동안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5.5% 감소한 77만7천t에 그쳤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세계의 곡창지대'로 알려진 우크라이나는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전만 해도 매달 최대 600만t의 곡물을 수출했지만 최근 월간 수출 물량은 170만t 정도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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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이 6월 첫 20일 동안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5.5% 감소한 77만7천t에 그쳤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 농업부 자료를 인용해 이 기간 곡물 수출은 옥수수 68만9천t, 밀 6만3천t, 보리 2만1천t에 그쳤다고 전했습니다

'세계의 곡창지대'로 알려진 우크라이나는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전만 해도 매달 최대 600만t의 곡물을 수출했지만 최근 월간 수출 물량은 170만t 정도로 줄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연안 항만을 통해 곡물을 수출했으나 러시아군이 바닷길을 봉쇄해 서부 국경 열차로 곡물을 수송하거나 다뉴브강의 작은 나루를 통해서 운송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농민은 보리와 밀 수확기가 본격 시작됐으나 수출길도 막히고 저장고가 턱없이 부족해 자칫 곡물을 폐기해야 할 상황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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