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라임병 백신 개발업체 발네라 지분 8.1% 인수

김정아 2022. 6. 2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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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티커:PFE)는 라임병 백신 개발을 위해 프랑스 제약업체 발네라(티커:VALN. 프랑스거래소 상장) 의 지분 8.1% 를 약 9,050유로(약 9,525만달러)에 사들인다고 발표했다.

발네라는 올 3분기에 시작할 라임병 백신 VLA15의 3상 개발에 화이자의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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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9.49유로, 총 9,520만달러 규모 거래
세계 유일 임상중인 발네라 라임병 백신 공동개발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화이자(티커:PFE)는 라임병 백신 개발을 위해 프랑스 제약업체 발네라(티커:VALN. 프랑스거래소 상장) 의 지분 8.1% 를 약 9,050유로(약 9,525만달러)에 사들인다고 발표했다. 

2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화이자는 이 날 유상증자를 통해 발네라 주식을 주당 9.49유로에 인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발네라는 올 3분기에 시작할 라임병 백신 VLA15의 3상 개발에 화이자의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화이자는 매출 기준으로 최대 22%의 로열티를 발네라에 지불할 예정이며 최대 1억달러가 추가될 전망이다. 

라임병은 감염된 진드기에 의해 인간에게 퍼질 수 있는 박테리아 감염이다. VLA15는 현재 임상 개발 중인 유일한 백신 후보라고 화이자는 밝혔다. 

올 1월 이후 62% 이상 하락한 발네라의 주가는 이 소식으로 월요일 유럽 거래에서 15.6% 상승했다.  이 날 미국시장 휴장으로 화이자 주가에 대한 영향은 나타나지 않았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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