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올스타 팬 투표 2차 집계서 1차 1위 김태군 추월..KIA '나눔 베스트12' 11자리 선두

이승구 2022. 6. 2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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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투수 양현종(34)이 올스타 팬 투표 2차 중간집계에서 최다 득표에 올랐다.

KBO(한국야구위원회) 사무국이 20일 발표한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2차 중간집계에서 '나눔 올스타' 선발 투수 후보인 양현종은 74만6826표를 얻어 1차 집계 최다 득표자인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의 김태군(삼성 라이온즈)을 1만1554표 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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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발 투수 양현종이 지난 1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6회 투구를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면서 모자를 벗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투수 양현종(34)이 올스타 팬 투표 2차 중간집계에서 최다 득표에 올랐다.

KBO(한국야구위원회) 사무국이 20일 발표한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2차 중간집계에서 ‘나눔 올스타’ 선발 투수 후보인 양현종은 74만6826표를 얻어 1차 집계 최다 득표자인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의 김태군(삼성 라이온즈)을 1만1554표 차로 따돌렸다. 양현종은 지난 13일 발표된 1차 집계에서는 김태군에 이어 2위를 달렸었다.

양현종은 2017시즌 이래 4년 만에 통산 4번째로 베스트12를 노리고 있다. 그가 최종 최다 득표자가 되면 2013시즌 웨스턴 구원투수 부문 후보인 LG 트윈스 봉중근 후 9년 만에 투수로서 최다 득표 선수가 된다. 투수로 올스타전 최다 득표를 받은 이는 봉중근이 역대 유일하다. 또 올스타 베스트 투수 부문 선정을 선발과 구원으로 나눈 2013년 이후 선발 투수로서 최초로 최다 득표자에 오른다.

프로야구 출범 4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올스타전은 나눔(LG·키움 히어로즈·NC 다이노스·KIA·한화 이글스)과 드림(KT 위즈·두산 베어스·삼성·롯데 자이언츠·SSG 랜더스)팀 간 대결로 내달 16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다. 

KIA 올스타 후보들은 2차 중간집계 결과에서도 나눔 베스트12 중 외야수 이정후(키움)를 뺀 11개 자리를 휩쓸고 있다. 이정후는 60만80표로 외야수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삼성 선수들이 9개 포지션에서 선두를 질주 중이다.

팬 투표는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 팬 투표(70%)와 2년 만에 재개되는 선수단 투표(30%)를 합친 최종 득표수로 베스트12가 결정된다.

KBO는 팬 투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1주차 당첨자에게는 LG ‘틔운’(식물 재배기·약 20만원)이 경품으로 주어지며 당첨자는 개별 통보된다.

이번 2주차 당첨자에게는 다이슨 헤어드라이기(약 50만원)가 경품으로 증정되며, 추후 순차적으로 ‘아이패드 프로’ 128GB(약 100만원), LG ‘스탠바이미’ TV(약 110만원) 등을 준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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