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새 음반 '프루프' 빌보드 200 1위
백승찬 기자 2022. 6. 20. 22:33
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의 새 음반 <프루프>가 미국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에 올랐다. BTS의 음반으로는 여섯 번째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를 보면, 지난 10일 발표된 <프루프>는 발매 첫 주에 31만4000장 판매돼 1위에 올랐다. 판매량은 실물 음반, 스트리밍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 등을 합산해 계산한다. 빌보드는 <프루프>의 판매량이 대부분 실물(CD) 판매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BTS는 이로써 2018년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를 시작으로 <프루프>까지 모두 여섯 음반을 ‘빌보드 200’ 1위에 올리는 기록을 남겼다.
<프루프>는 BTS 데뷔 이후 9년의 행적을 CD 3장, 노래 48곡에 담아낸 음반이다. 타이틀곡 ‘옛 투 컴’ 역시 20일 나오는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상위권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옛 투 컴’의 뮤직비디오가 20일 오전 5시17분쯤 조회수 1억회를 넘어섰다고 알렸다.BTS는 지난 15일 유튜브 영상에서 단체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개인 활동을 펼칠 계획을 밝혔다.
백승찬 기자 myungworry@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개혁신당이 ‘김정숙 특검법’ 내는 국힘에 “쌩쑈”라고 비판하는 이유는?
- 서울 분양가, 평당 1억 넘겼다···‘역대 최고’ 지붕 뚫은 지자체 6곳 어디?
- “강형욱, 직원들 최고대우···욕설도 안해” 전 직원의 입장
- 성일종 “윤 대통령 지지율? 인기 없는 엄격한 아버지 모습이라 그래”
- 윤 대통령 21% 지지율에...홍준표 “조작 가능성” 유승민 “정권에 빨간불”
- 잘 가라 ‘세단’…온다, 전설이 될 ‘새로운 기준’
- [단독] 세계유산 병산서원 인근서 버젓이 자라는 대마…‘최대 산지’ 안동서 무슨 일이
- 아이돌 출연 대학 축제, 암표 넘어 ‘입장도움비’ 웃돈까지…“재학생 존 양도” 백태
- 출생아 80% 증가한 강진군의 비결은…매월 60만원 ‘지역화폐 육아수당’
- 음주운전 걸리자 “무직” 거짓말한 유정복 인천시장 최측근…감봉 3개월 처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