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예정 전야, 누리호 준비 정상..기상여건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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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예정일을 하루 앞둔 오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발사 준비 작업이 정상적으로 수행됐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밝혔습니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이 주재하는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는 오늘 작업이 끝난 후 오후 8시쯤 연 회의에서 누리호 이송과 기립 등 발사 준비 상황을 점검해 이같이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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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예정일을 하루 앞둔 오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발사 준비 작업이 정상적으로 수행됐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밝혔습니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이 주재하는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는 오늘 작업이 끝난 후 오후 8시쯤 연 회의에서 누리호 이송과 기립 등 발사 준비 상황을 점검해 이같이 판단했습니다.
항우연 기술진은 오늘 오전 7시 20분부터 누리호를 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송해 발사대에 기립시켰으며, 유공압 엄빌리칼 연결과 기밀점검 등을 거쳐 오후 6시 37분쯤 모든 설치 작업을 마쳤습니다.
아울러 발사관리위원회는 발사 예정일인 내일 나로우주센터의 기상예보 상황이 발사를 위한 조건을 만족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강수 가능성은 매우 낮고 바람도 초속 5m 이하로 불 것으로 관측되며, 비행 궤적 상 낙뢰 가능성도 매우 낮다고 봤습니다.
이러한 결정에 따라 내일 오전으로 예정된 발사 운용 최종 점검 작업 등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내일 오전 발사관리위원회를 다시 열어 추진제 충전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어 오후에도 또다시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기술적 준비상황, 기상 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발사 시각을 확정하게 됩니다.
현재로서 가장 유력한 발사 시각은 오후 4시입니다.
고은상 기자 (gotostor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380444_356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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