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무투표 당선' 송영훈 더불어민주당 남원읍 도의원 당선인

제주방송 조창범 2022. 6. 2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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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무투표 당선인은 전국적으로 무려 500명이 넘습니다.

제주에서도 도의원 2명과 교육의원 1명이 무투표 당선됐는데, 오늘은 남원읍에서 무투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송영훈 당선인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원읍과 제주를 위해 한 번 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요.

감귤 산업은 제주의 생명산업이자 남원읍의 주 소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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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무투표 당선인은 전국적으로 무려 500명이 넘습니다.

제주에서도 도의원 2명과 교육의원 1명이 무투표 당선됐는데, 오늘은 남원읍에서 무투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송영훈 당선인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리포트)

Q1. 경쟁 후보가 없어서 무투표 당선 되셨습니다. 선거기간 동안 아무런 선거운동을 할 수 없어서 유권자들을 만나지 못하셨을텐데, 많이 답답하셨을 것 같은데 이번 선거 어떠셨나요?

A1. 먼저 감사의 말씀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남원읍과 제주를 위해 한 번 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요.

남원분들이 주시는 소중한 의견들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의정 활동을 해 나가겠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경쟁 후보가 없어서 선거법상 공식 선거운동기간인 13일 동안만 저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것이지,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은 예비 후보 기간과 의원 신분으로서 오히려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2. 무투표 당선은 지역 주민들의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도 되지만, 거대 정당 후보들에 가려서 정치적 다양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을 수 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2. 지역 주민들께서 저에게 무투표라는 당선의 큰 영광을 남겨주셨습니다.

저에게 모자란 부분들,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나가면서 지역 주민들을 잘 섬기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고요.

거대 정당에 가려져 정치적 다양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수용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여전히 낡은 관행과 정치와 제도의 벽이 높습니다.

도민들의 정치 참여가 이제는 정치를 바꾸고 정치가 제도를 바꾸기 때문에 도민들의 정치 참여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고요.

이러한 부분들이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해봅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면밀히 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Q3. 지난 제7회 지방선거 당시 공보물을 살펴보니 감귤산업, 4.3, 관광, 생활문화 총 4개분야 17개 공약을 제시하셨었는데, 공약 이행률을 포함한 평가는 어떻게 내리시겠습니까?

A3. 공약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첫 번째 감귤 산업인데요.

감귤 산업은 제주의 생명산업이자 남원읍의 주 소득원입니다.

감귤산업을 미래 산업이자 성장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되는데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감귤 생산의 여건을 마련하는 데 의정활동의 역점을 두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4.3과 관광의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도지사 당선인인 오영훈 의원께서가 4.3특별법 전부개정안을 발의 해주셔서 통과되었기 때문에 4.3의 완전한 해결에 한 발자국 다가서고 있다라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생활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우리 남원읍의 수영장과 헬스장, 요가장이 포함된 복합문화체육센터가 지금 공사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남원읍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남조로가 국가지원 지뱅대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성과로 이어져서 저의 무투표 당선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Q4.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무투표 당선이다 보니 공보물을 낼 수도 없고, 선거운동도 못해서 유권자들에게 무슨 일을 어떻게 하겠다는 공약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을 것 같은데, 이번 제12대 도의회에서는 어떤 분야에 주력하실 계획이십니까?

A4. 저는 12대 의회도 11대 의회 의정 활동의 연장선상이라고 보고요.

이제 무엇보다 감귤 산업이죠.

우리 감귤 산업이 미래 산업, 성장 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지역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이라든가 복합문화센터를 설치 운영을 해서 우리 남원읍 문들이 행복하게 문화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5. 특히 이번 12대 도의회에선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한데다, 당선인들의 면면을 보면 연령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젊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도의회 전반적인 활동방향에 대한 의견은 어떠신가요?

A5. 이번 우리 민주당이 비례대표를 포함해서 27석을 얻어서 과반 이상의 달성을 했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도민들게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요.

한편으로는 책임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연령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젊어졌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단순히 외관만 그런 것이 아니라 더 부지런히 더 허물없이 도민들과 더 소통하면서 의정활동을 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조창범(cbcho@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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