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타 김연아, 가창력 폭발..아이돌과 입맞춰 협업곡 냈다
김영준 기자 2022. 6. 20. 20:35
'무브 라이크 디스' 음원 공개..강다니엘·안유진과 노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김연아(32)가 가수 강다니엘과 걸그룹 아이브의 멤버 안유진과 함께 한 협업곡 ‘무브 라이크 디스(MOVE LIKE THIS)’를 20일 발매했다.
이 노래는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위해 노력하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댄스곡으로, 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의 홍보 음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김연아는 ‘눈앞의 길은 더 선명해지고 마음속 목소리가 커질 수록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린 절대 멈추지 않아’ 등의 가사를 불렀다.
뮤직비디오에는 운동복 차림의 김연아가 체육관에서 근력 운동을 하고, 한강변에서 달리기를 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녹음실에서 노래를 부르는 김연아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김연아가 부른 노래가 대중에게 공개된 것이 처음은 아니다. 2010년 삼성전자의 광고 음원 ‘수퍼 걸(Super Girl)’에 걸그룹 씨스타와 함께 참여했으며, 2011년엔 가수 아이유와 협업곡 ‘얼음꽃’을 발표해 수익금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팀에 기부했다. 3·1운동 100주년이었던 2019년엔 정부가 기획한 기념 음악 ‘3456′을 가수 하현우와, KB국민은행의 기념 광고 음악 ‘대한이 살았다’를 가수 박정현과 부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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